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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Creative Cloud 모든 앱 플랜 정기구독의 편리함 본문
전 어도비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매월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 플랜을 결제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모든 앱' 플랜은 매월 6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나, 전 이벤트 기간에 플랜을 업그레이드하여 35,200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플랜을 사용하기 전에는 포토그래피 플랜(포토샵과 라이트룸 사용 가능)을 월 11,000원에 사용했습니다. 포토샵 전용 플랜(월 24,000원)이 따로 있지만 포토그래피 플랜을 사용했던 이유는 가격이 반값 이하로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포토그래피 플랜은 프로그램을 두개 사용하고 포토샵 플랜은 한 개만 사용하는데도 포토샵 플랜이 더 비싼 이유는, 어도비 클라우드의 용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포토샵 플랜은 100GB 용량을 주고, 포토그래피 플랜은 20GB를 줍니다.
정말 든든합니다.
예전에는 포토샵 외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포토그래피 플랜만으로도 충분했었는데요. 지금은 취미로 영상 편집도 하고 있어 그냥 '모든 앱' 플랜을 결제해 버렸습니다. 단일 플랜의 가격에서 만원 남짓하는 가격만 추가하고도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과 프리미어 두 가지이지만, 언제 무슨 프로그램이 필요할지 모르니 마음이 든든 하달 까요? 실제로 퇴사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때에도 일러스트레이터를 켜야 할 일이 많고, 영상 편집을 하면서도 잔잔바리로 애프터 이펙트 등을 사용할 일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도비에서 만든 각종 모바일용 그래픽 작업 툴(스케치, 프리미어 러시 등)을 아무 고민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어 깨알같이 편했습니다. 다만 모바일용 프로그램은 드로잉이던 영상편집이던, 어도비 꺼보다 다른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이 훨씬 편하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유료 프로그램을 마구 다운로드해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뭔가 Flex 하는 느낌이 난달 까요..
다만 62,000원이라는 가격은, 한두 가지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매월 부담하기엔 좀 벅찬면이 있긴 합니다. 그러니 저처럼 이벤트 기간을 기다렸다가 플랜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어떤 부분이 특히 유용한가?
Adobe Creative Cloud
매월 플랜을 결제하면, 어도비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줍니다. 요 100기가짜리 어도비 클라우드가 출근과 재택근무를 반복하는 디자이너들, 그중에서도 특히 용량 큰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정말 꿀 기능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후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원격제어로 사무실 컴퓨터에서 필요한 파일을 어도비 클라우드 폴더에 옮긴 후 집 컴퓨터에서 바로 열어서 사용하면 되니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나 용량을 100기가로 넉넉하게 주니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전 지금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 어도비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진 못하고 있는데요, 자주 작업환경을 옮겨 다니는 분들에겐 정말 유용하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좀 불편합니다.. PC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왔다 갔다할 때 쓰기에는 영 느려서 답답하고요, 데스크탑에서 작업하다 노트북으로 옮겨서 작업한다던지, 아니면 작업실과 집 컴을 왔다갔다 한다던지 하는 용도로 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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